자비란 없다! '펩시티', 유벤투스를 5-2로 박살내다 – 클럽월드컵 16강 진출 확정!
2025년 6월 27일, 미국 올랜도에서 펼쳐진 FIFA 클럽월드컵 G조 최종전은 그야말로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. 그 주인공은 바로 ‘펩시티’, 맨체스터 시티였다.
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-2 완승을 거둔 맨시티는 조별리그 3전 전승, 총 13득점이라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당당히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.
💥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마법, 다시 한 번 증명되다
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날 에데르송부터 도쿠, 마르무시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내세웠고, 경기 시작부터 유벤투스를 몰아붙였다.
전반 9분, 아이트-누리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제레미 도쿠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장악했다.
하지만 방심은 금물. 2분 뒤 에데르송의 실수를 틈타 유벤투스의 코프메이너르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. 맨시티로서는 잠깐의 냉각기였지만, 이내 누네스의 크로스를 칼룰루가 자책골로 연결하며 2-1, 다시 앞서나갔다.
🌪 후반전은 그야말로 '맨시티 타임'
후반전에 들어서자 맨시티는 완전히 기어를 올렸다. 교체 투입된 엘링 홀란이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으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고, 포든과 사비뉴가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5-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. 사비뉴의 중거리포는 ‘골대 맞고 빨려 들어가는 교과서 골’이었다.
유벤투스는 끝내 블라호비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,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. 5-2, 결과는 명백했고 메시지는 분명했다. "우리가 진짜다."
⚽ 유벤투스도 16강 진출, 그러나 씁쓸한 패배
유벤투스는 비록 완패했지만, 조 2위(2승 1패)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. 하지만 이번 경기로 드러난 수비의 불안정함은 향후 토너먼트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.
반면, 맨시티는 이번 경기로 ‘우승 후보’라는 평가에 걸맞은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토너먼트 진출 팀들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.
🇦🇪 또 하나의 이야기 – 박용우의 알아인, 유종의 미
한편 같은 시간 열린 G조 또 다른 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이 모로코의 위다드를 상대로 2-1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. 비록 1승 2패로 탈락했지만,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.
🔍 정리하자면:
- 맨시티: 3승, 13득점 무시무시한 공격력! 조 1위 16강 진출
- 유벤투스: 2승 1패로 조 2위, 16강 합류
- 알아인: 1승 2패, 아쉽게 탈락하지만 의미 있는 승리
'펩시티'의 질주는 이제부터가 진짜다. 앞으로 펼쳐질 16강 토너먼트에서 맨시티가 어떤 팀들을 또 집어삼킬지, 축구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. 유벤투스는 이 뼈아픈 패배를 어떻게 반등의 계기로 삼을 것인가.
⚽🔥 다음 경기를 기대하며, 축구의 재미는 계속됩니당~